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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천안 땅콩 동과 농장 주문 방법 | 파는곳 어디? 15kg 겨울수박

읽는 시간 약 8분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가 땅콩을 캐는 시기입니다. 6시내고향에 천안 땅콩 밭과 동과 농장이 나오면 화면에 스치는 건 흙 묻은 꼬투리와 어른 팔뚝만 한 초록 덩어리인데, 정작 어디서 살 수 있는지는 자막 한 줄로 지나갑니다. 게다가 ‘동과’는 이름부터 낯설어서 검색창에 뭘 쳐야 할지도 애매합니다.

방송에 나온 농가와 직접 연결되는 공식 경로부터 확인하고, 햇땅콩과 동과가 각각 어떤 작물이며 언제 먹어야 제맛인지, 받은 뒤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6시내고향에 나온 땅콩은 동천안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하나로마트 천안농협불당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과는 담비농장(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동산3길 54-90)에서 판매합니다.
  • 땅콩 수확시기: 9월 중순~10월 초, 삶아 먹는 풋땅콩은 첫 꽃이 핀 뒤 80~90일이 적기입니다
  • 동과(동아)는 박과 덩굴식물로 다 자라면 15kg 내외, 겉에 흰 분말이 돌면 수확 신호입니다
  • 충남 농가 상품은 충청남도 공식 직거래몰 농사랑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 땅콩 보관은 식약처 권고 기준으로 습도 60% 이하, 10~15℃ 이하 밀봉이 원칙입니다
  • 삶은 땅콩은 볶음땅콩보다 항산화 물질 레스베라트롤이 약 41% 많습니다(농촌진흥청)

6시내고향 천안 땅콩·동과 농장 주문, 파는곳 확인하는 법

6시 내고향에 나온 땅콩과 동과 업체는 어딘지 알려졌으나, 판매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시 내고향 시청자 상담실(02-781-1000)에서 개별 문의처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6시내고향 방송을 본 뒤 공식 홈페이지 상생장터에서 천안 땅콩과 동과 농가의 연락처를 확인해 주문하기까지의 순서를 정리한 이미지

이 외에도 충남 농사랑에서 천안 지역 농산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충남 농사랑은 충청남도가 충남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식 직거래 장터로, 천안 농가 상품이 다수 입점해 있습니다

충남 농사랑 몰
충남 농사랑 몰
농사랑 몰 땅콩 제품
농사랑 몰 땅콩 제품

동과는 땅콩과 달리 대량 유통되는 작물이 아니라서, 일반 온라인몰 검색으로는 잘 잡히지 않습니다. ‘동아’로도 검색해 보는 것이 요령입니다. 같은 작물인데 표기가 둘로 갈려 있어, 한쪽으로만 찾으면 절반을 놓칩니다.

햇땅콩 수확시기와 풋땅콩, 왜 지금 아니면 못 먹나

땅콩은 꽃이 핀 자리에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수정이 끝나면 씨방 자루가 아래로 길게 자라 땅속으로 파고들고, 그 끝에서 꼬투리가 여뭅니다. 밭에서 열매를 눈으로 볼 수 없으니 수확 시기를 날짜로 역산해야 하는 작물입니다.

구분 수확 시기 특징
풋땅콩(생땅콩) 첫 꽃이 핀 뒤 80~90일 껍질째 삶거나 쪄 먹습니다. 수분이 많아 오래 못 둡니다
햇땅콩 9월 중순~10월 초 말려서 볶아 먹습니다. 마른 땅콩과 식감이 다릅니다
저장 땅콩 연중 건조·볶음 상태로 유통됩니다

삶아 먹는 풋땅콩이 가을 한철에만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리지 않은 상태라 수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유통 기한 자체가 짧습니다. 마른 땅콩처럼 사시사철 창고에 둘 수가 없어서, 캐는 시기와 먹는 시기가 사실상 붙어 있습니다. 햇땅콩 주문이 9월에 몰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땅콩은 일조량이 많고 기온이 높을 때 잘 자랍니다. 물빠짐이 좋은 밭이면 재배 자체는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동과는 어떤 작물인가, 15kg까지 자라는 ‘겨울 수박’

동과(冬瓜)는 ‘동아’라고도 부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겨울 수박’인데, 실제로 다 자라면 15kg 내외까지 나가는 큼직한 열매가 달립니다. 수박처럼 달지는 않고, 무나 박에 가까운 담백한 맛이라 국·조림·정과로 씁니다.

  • 정식 시기: 서리 피해가 없어지는 5월 중순경에 밭에 옮겨 심습니다
  • 재식 밀도: 300평당 300~400주, 재식거리는 2.5×1m 또는 2×1.5m 정도
  • 생육 특성: 어린 모종 때는 자람이 느리고 거름 요구량이 적지만, 줄기가 뻗기 시작하면 물과 양분을 크게 요구합니다
  • 수확 신호: 8월 하순 무렵 여물며, 겉면에 흰 분말이 돌면 다 익은 것입니다

겉에 앉는 하얀 가루는 병이 아니라 열매가 스스로 만든 밀랍층입니다. 이 층이 수분 증발과 미생물 침입을 막아 주기 때문에, 통째로 서늘한 곳에 두면 이름값대로 겨울까지 갑니다. 씻어서 이 가루를 벗겨 내면 그 보호막이 사라지므로,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분말을 그대로 둔 채 보관하는 편이 낫습니다.

기록에도 오래 남아 있는 작물입니다. 『동의보감』은 동아에 대해 가래를 삭여 기침을 멎게 하고, 소염과 이뇨 작용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풋땅콩 삶는 법, 볶는 것보다 나은 이유

풋땅콩은 볶는 게 아니라 삶아 먹는 땅콩입니다. 취향 문제만은 아닙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자료를 보면 삶은 땅콩의 레스베라트롤은 볶음땅콩보다 약 41% 많습니다. 미국 연구에서는 삶았을 때 파이토케미컬이 4배 이상 높아진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열을 가하는 방식만 바꿨는데 성분 값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1. 껍질째 흐르는 물에 씻어 흙을 털어 냅니다
  2. 냄비에 담고 땅콩이 잠길 만큼 물을 붓습니다
  3.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 센 불로 올립니다
  4. 끓으면 중불로 줄여 20~25분 푹 삶습니다
  5.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여기서 흔히 하는 실수가 속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 속껍질의 레스베라트롤은 알맹이보다 3~4배 많습니다. 삶으면 속껍질이 부드러워져 그대로 먹어도 걸리지 않으니, 벗겨 내면 가장 좋은 부분을 버리는 셈입니다.

삶은 땅콩은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지용성 비타민을 함께 갖고 있고 당지수가 낮은 편이라 간식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기침과 눈 건강에 관여하는 루테올린도 들어 있습니다.

땅콩 보관법, 곰팡이독소를 피하는 조건

땅콩은 사 두고 오래 먹는 식품이라 보관이 곧 안전 문제로 이어집니다. 곰팡이가 만드는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잘 분해되지 않아, 생긴 뒤에 손쓰기가 어렵습니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보관 조건은 명확합니다.

항목 권고 기준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 서늘하고 건조한 곳
개봉 후 즉시 밀봉해 저온 보관
껍질 껍질째 두는 편이 곰팡이독소 생성이 적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따로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땅콩은 그 부분을 도려내도 먹으면 안 됩니다. 독소가 눈에 보이는 곰팡이보다 넓게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깝다는 이유로 골라내 먹는 게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풋땅콩은 사정이 또 다릅니다. 말리지 않아 수분이 그대로라 냉장에 두면 3~4일 안에 곰팡이가 핍니다. 농촌진흥청이 권하는 방식은 냉동입니다. 생땅콩 상태로 얼려 두었다가 먹을 때 꺼내 삶거나, 삶은 뒤 소분해 냉동해 두고 그때그때 꺼내면 됩니다.

👉 곰팡이독소 안전 보관 요령 자세히 보기

땅콩은 제철이 짧고 동과는 이름이 낯설다는 게 이 두 작물의 공통된 진입 장벽입니다. 상생장터에서 농가 연락처를 확보했다면 땅콩은 풋땅콩인지 마른 땅콩인지, 동과는 통째로 오는지 손질된 상태인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입니다. 같은 값에 전혀 다른 물건이 올 수 있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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